삼성공화국의 이건희 부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김정일 부자가 있다면, 남쪽의 삼성공화국에는 이건희 부자가 있다. 김정일은 안정적인 세습을 위해, 김정은에게 대장 칭호를 붙여 주었고, 이건희는 이재용 부사장의 승진에 "YES"라고 답해 주었다. 언론기사에 따르면, 이재용의 사장 승진은 기정 사실에 가깝다고 보도하고 있다. 이건희가 "젊은 삼성.." 을 강조한 것도, 이재용에게 총수자리를 넘겨주기 위한 프레임에 불과했다. 그리고 19일, 삼성그룹은 김용철 변호사의 양심고백을 통해, 사라졌던 '전략 기획실'의 부활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삼성 비자금 사건의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던 이건희는 위기론을 내세우며, 슬금슬금 기업 총수자리로 돌아왔다. 이건희의 화려한 귀환은 부정과 부패를 벗어던지고, 새로운 삼성으로 돌아가겠다면,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