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63)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
경상남도 합천 출신 // 경남고 -> 서울대 -> 미국뉴욕대 경제학 석사
행정고시 8회 // 전 재정경제부 차관
강만수 전 재정경제부 차관은 1997년 외환위기 당시에 재정경제부 차관이라는 요직을 맡고 있었다. 따라서 당시 외환위기 당시 강경식 전 재경부 장관, 김인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함께 위기의 핵심에 있었다. 1998년 1월 6일에 열린 재경부 관계자 12명이 모인 "12인 비대위"회의에서 "반도체 특수때문에 착시를 일으킨 것 같다."는 발언을 하여 책임을 시인했었다. 그러나 강만수 내정자가 2005년 5월에 '현장에서 본 한국경제 30년' 이라는 회고록을 출간하여 1997년 당시 한국경제상을 회고했으나 책의 내용은 외환위기에 대한 냉철한 자기반성보다는 자기변명과 영웅담으로 무장해 일부언론이나 시민단체들에게 쓴소리를 듣기도 했다. 따라서 이번 강만수 기획재정부 내정자의 청문회에는 주요논재로 과거전력인 IMF외환위기 당시에 대한 책임소재가 다시금 불거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밖에도 병역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 강만수 내정자는 병역을 면제 받았다. 면제사유로는 당시 대학 재학중(1965~67년)으로 병역을 연기해 오다가 신체검사 당시 폐결핵으로 귀가조치 받은 후 재검에서 고령(31세)으로 병역면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 도덕성 논란이 예상된다. 또 강재정 내정자의 개인재산도 도마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신고한 재산은 31억600여만원으로 경남 합천에 임야와 논, 대치동과 광장동에 각각 한 채씩의 아파트 소유하고 있고 강만수 내정자와 부인이 각각 인피니티 테크놀로지 주식 1900주와 현대자동차 주식 932주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논란이되고 있는 것은 광주 관음리에 위치한 무연고땅(2399㎡)으로 재산증식용이 아닌가라는 투기의혹을 받고 있다. 강만수 내정자는 이에 대해서 미국을 가면서 사둔 땅이라며 일축했다.
1. IMF 외환위기 당시에 대한 추궁 (당시 재정경제부 차관)
2. 병역문제 "대학재학으로 입영연기 -> 신검에서 귀가조치(폐결핵) -> 재검열외(고령이유) -> 면제"
3. 광주 땅 투기의혹 등.
1980년 초부터 소망교회에 다니면서 이명박 당선인과 친분을 쌓았으며, 이당선자의 서울시장 재임시절에는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원장(2005)을 활동하였고, 지난 대선에는 한나라당 대선위 정책조정실장을 맡았고 대선후에는 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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